배고픔을 못참은 혀니

충남 아산시 용화동 맛집 오늘은 국수

다이어트하는혀니 2020. 11.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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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속으로만 다이어트하는 혀니입니다^3^

오늘은 볼 일이 있어 아산에 갔다가 지나는 길에 오늘은 국수 라는 집을 발견했어요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주저없이 들어갔습니다

외관은 깔끔해요!

들어가면서 뭐가 맛있나 후기가 있나 잠시 검색을 해봤는데

이런 기사가 뜨더라구요!! 자활센터의 분식집이래요~

개업한 지도 얼마 안돼서 외관도 그렇고 깔끔했나봐요!

메뉴와 가게 내부의 모습이예요

내부도 청결하니 맘에 쏘옥! 드네요 ㅎ.ㅎ

물은 대부분이 그렇듯 셀프셀프

저는 잔치국수와 꼬마참치김밥을 시켰어요~

김치와 단무지, 잔치국수에 맛과 풍미를 더해줄 고춧가루와 간장소스!

그리고 와사비소스를 주셨는데 김밥을 찍어먹으라고 주신건지 ...

전 따로 와사비소스는 먹지 않았어요!!

잔치국수와 꼬마참치김밥이 나왔어요

일단 비쥬얼은 침 넘어갔고요..

먼저 고추가 담긴 매콤한 간장소스를 촵촵 해주고 고춧가루도 촵촵 해줬어요

맛있겠죠~~~~원래 잔치국수에는 김치를 넣어서 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그냥 먹은 김치도 맛있었는데 잔치국수 속에 넣어서 먹으니 더더더 맛있어요

배가 엄청 고팠어서 그런건지 잔치국수가 유독 맛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나요

날이 오늘 너무 추웠는데 국물을 먹는 순간 속이 뜨끈해 지고 추위가 싹 가시는 게 기분까지 좋게 만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꼬마참치김밥!

사이즈는 꼬마가 맞는데 속에 들은 내용물은 어른이예요..

참치를 아주 아낌없이 넣어주셨어요 꽉꽉 차있는 참치김밥!

사먹는 참치김밥은 퍽퍽할 때가 많은데 전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어요

 

제가 진짜 엊그제 야식으로 먹은 치킨때문에 저한테 미안해서 반만 먹으려고 했거든요?

아니 근데 날이 너무 춥잖아요 잔치국수는 맛있지 꼬마인 척 하는 어른김밥도 맛있지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빈 그릇이네요^^;

이거는 날씨+잔치국수가 맛있는 탓이예요

어디서 봤는데 잔치국수는 살 안찐대요 ㅎ 김밥도 살찔까봐 꼬마로 먹었으니

오늘도 다이어트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