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는 사랑이죠 사랑인데,,

안녕하세요 입다이어터 혀니입니다^3^

돌아다니다가 신전떡볶이가 눈에 띄길래 무작정 들어갔어요

떡볶이 엄청 좋아해요 어렸을 때는 떡볶이 집하는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정도로 ㅋㅋ

밥 먹은지 얼마 안된건 안비밀^^..

메뉴판은 예의상 한번씩 훑어보고 결정은 항상 먹던 2번세트+신전치즈김밥

 

배달도 많았고, 넓지 않은 매장인데 식사도 몇몇 하고 계시더라구요

제일 먼저 나온 신전치즈김밥!

저는 신전치즈김밥을 좋아해요 매콤하면서 떡볶이랑 잘 어울려요

맛있어서 대화하며 조금씩 주워먹고 있다가 떡볶이 나오기도 전에 다 먹었어요,,

그리고 나온 떡볶이

떡볶이에 거품은 왜 있는 거예요,,? 신전이 원래 거품이 났나,,?

떡은 말랑말랑 좋았는데 맛은 먹어본 신전떡볶이 중에 제일 별로였어요

 

보통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세트로 시키면 쟁반에 담아서 한번에 갖다주시고 그랬는데

여기는 김밥 갖다주고 한참 있다가 떡볶이 갖다주고 또 떡볶이 다먹으니 튀김 나오고

코스요리 먹고 있는 줄 알았네요;ㅎ

보이시죠? 다먹은거,,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다 재워놓고 하나씩 먹었어요

그래도 신전은 신전인지 맛은 있더라구요,,ㅎ

 

바쁜 건 이해하지만 직원분이 셋이나 계셨고 다른 포장 손님도 오셨는데 친절이라곤,,

배달손님만 손님인가봐요 ㅎ

떡볶이집에서 대접받으며 먹을 생각 전혀 없지만 돈내고 먹는건데 기분이 나쁜건 싫더라구요

 

사실 출출해지던 참이라 부대찌개 먹을까 하고 간건데 신전떡볶이가 보여서 그냥 들어간거거든요ㅜ

후회했어요 저도 그냥 집앞에서 배달시켜 먹으려구요^^..

그래도 신전치고 별로였지 맛은 있었어요 헿

오늘도 다이어트는 실패네요~~